이 포타 이름 뭐야 : 포스타입 채널

크리에이터 소개

sawa

올 때 메로나 10000개 사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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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에 오랜 기간 근무 중인 양 대리, 점심시간에 휴대폰 보면서 히죽…히죽…히죽…히죽…웃고 있다. 저렇게 활짝 웃는 건 처음 본다. “대리님 애인 생기셨어요?” 아니래. 그래서 휴대폰을 힐끔 봤는데 웬 빨간 고양이가 있다. 몸을 말고 얌전히 자는 푸근한 빨간 고양이였다. “대리님, 웬 고양이에요? 정말 귀여워요.” 김 사원은 몰랐다. 그것이 고양이 한정 팔...

슬램덩크 글 au 고양이

sawa

128 16 1 2024.04.29

슬램덩크(썰/글)

[호백호] 렉카 들어올 때 노 젓는 강백호 썰

렉카에 의해 더 유명인사가 되는 강백호와 짝사랑의 종지부를 찍는 양호열

강백호 한번 렉카가 짜집기해서 논란 터진 적 있었는데 양호열이 갑자기 인스타 가입하고 릴스에 나와서 “백호 걔 그렇게 사람 모함할 정도로 똑똑한 애 아닙니다” 라고 말하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ㅋ 옆에 있던 김대남 노구식 이용팔 빵 터지면서 “맞아요” “걔 그냥 바보예요” “농구 빼면 할 줄 아는 거 아무것도 없어요” 이게 영상 캡쳐되어서 틱ㅌ에 밈처럼 돌아다...

호백호 썰 글 팬창작 슬램덩크

sawa

126 15 2024.04.29

[호백호] 칸타타

[호백호] 칸타타 3

강백호, 강태기. 둘은 서로에게 공백이었던 시간을 채우며 다가오는 이별을 준비한다.

몇 년 만인가? 꿈속에서 너무 오래 헤매서 아버지와 함께 걷는 건 얼마 만인지 기억나지 않는다. 강백호는 옆에서 나란히 걷고 있는 강태기의 얼굴을 본다. 기억하는 모습보다 좀 더 마르고 얼굴에는 좀 더 주름이 생겼다. 못 보던 새치가 노을에 반사되어 주황빛으로 빛난다. 둘의 발치에 그림자가 아주 길게 졌다. 이제는 쓰르라미가 울지 않는다. 노을이 지는 하늘...

호백호 sf 포스트아포칼립스

sawa

41 5 2024.04.25

[호백호] 칸타타

[호백호] 칸타타(2)

포스트 아포칼립스, SF / 양호열의 무의식으로 들어간 강백호는 꿈속에서 그를 깨우기 위한 단서를 찾는다.

칸타타 1 링크 강백호는 끝없는 무의식의 무저갱 속으로 떨어진다. 양호열이 열어준 무의식 내부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. 몇 분이 지나니 눈을 뜨고 있는지 감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. 물속에 잠겨 있는 것 같다. 짠맛이 난다. 마치 바닷속에 잠긴 것 같다. 하지만 숨은 쉴 수 있다. 강백호는 본능적으로 헤엄을 치려고 팔을 젓는다. 보통의 수중처럼 조류가 세지...

sf 포스트아포칼립스 호백호

sawa

86 9 1 2024.04.20

[호백호] 칸타타

[호백호] 칸타타(1)

포스트 아포칼립스, SF / 50년간 생체시계를 멈추는 동면에 든 강백호는 계속되는 꿈을 꾼다.

운석이 충돌하여 세계가 하루아침에 얼어버렸다. 전례 없는 지진으로부터 극소수의 인류만 살아남았다. 세계 연합은 예전 문명 수준을 복구하려면 약 50년 정도가 걸린다고 발표하였다. 그리고 남은 시민들에게 선택권을 주었다. 냉동 방식으로 생체 시간의 시간을 멈추는 프리징 기술로 50년 후 깨어날 것인가. 아니면 현재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. 단, 대중문화권의 연...

호백호 포스트아포칼립스 sf

sawa

113 13 2 2024.04.19

슬램덩크(썰/글)

[호백호] 너의 의미

강백호에게 자꾸 독립하라고 잔소리를 하는 양호열

“백호야.” “어엉.” “난 널 항상 기르는 것 같았어. 늘 아들 같았고 동생 같았어. 자식은 길러보지 않았으니까 이런 말은 웃기려나?” “호여리 네가 먹여살려준 거나 마찬가지잖냐.” “길러줬더니 은혜는 아는구나.” “뭣이?” “어쨌든 육아하는 것 같았다구. 백호야, 육아의 끝은 독립이래. 걷고 뛰기 시작하더니 훨훨 날아가는구나, 너. 잘 됐어.” “이 천...

호백호 단편

sawa

100P 196 21 3 2024.04.14